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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에 도전장 내민' KPGA' 선수들...'아시안투어 마카오' 첫날 상위권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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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회 작성일 24-03-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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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이 14일(이하 한국시간) 마카오에 위치한 마카오 골프&컨트리클럽(파70·6637야드)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시리즈 두 번째 대회인 '마카우 프레센티드 바이 윈(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 10번 홀(파4)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유연상 기자


[마카오=STN뉴스] 유연상 기자 =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PGA) 정상급 선수들이 14일(이하 한국시간) 마카오에 위치한 마카오 골프&컨트리클럽(파70·6637야드)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시리즈 두 번째 대회인 '마카우 프레센티드 바이 윈(총상금 200만 달러)' 대회 첫날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리며 한국 선수가 우승을 차지할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한국 선수 중에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프로 통산 2승'의 조민규(35·우리금융그룹)는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는 활약 속에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 리 하오통(중국)에 2타 뒤진 공동 5위 그룹에 포진했다.

오전 조 인코스(10번 홀)부터 출발한 조민규는 11번 홀(파3)에서 티샷 난조로 온 그린에 실패했지만 어프로치 샷으로 공을 낮게 굴려서 홀컵으로 직접 노려 버디로 이어졌다.

이후 보기 2개, 버디 2개를 묶어 전반에는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후반 첫 홀부터 버디를 성공시키며 자신감을 높였다. 후반에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으면서 대회 첫날 쾌조의 출발을 했다.

조민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샷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서 "다만 퍼트감이 매우 좋았다. 중, 장거리 퍼트가 들어가면서 오늘 경기가 잘 풀린 거 같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은 없지만, 2011년 '간사이 오픈'과 2016년 '후지산케이 클래식' 등 일본 프로무대에서 2차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2020년 코리안투어에서 그린 적중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던 그는 지난 시즌 드라이버 비거리는 투어 평균을 기록했지만 그린 적중률과 페어웨이 안착률 부문에서는 투어 10위권에 이름을 올릴 만큼 높은 샷 정확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 20년 차 베테랑 박상현(41·동아제약)이 4언더파 66타로 송영한(33·신한금융그룹), 김민규(23·CJ) 외 10명이 공동 16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고군택(25·대보건설), 정찬민(25·CJ), 문경준(42·NH농협은행),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 등 3언더파 67타로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콘페리 투어(PGA 2부 투어),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 투어)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함정우가 인터뷰에서 "오전에 바람이 많이 불어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했지만, 퍼트감이 매우 좋아 2라운드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질 거 같다"라고 자신감을 비쳤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에 제일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치고 싶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이 대회는 'LIV 골프'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세계 랭킹 포인트 획득을 위한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STN뉴스=유연상 기자

기사제공 STN 스포츠

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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